미각 상실

최근 가까운 사람이 짧게 앓아 눕고는 미각을 잃게 되었습니다. 먹고싶은게 많고 여러가지를 먹긴 했지만 맛이 느껴지지 않으니 음식을 엄청 맛없게 먹고 행복을 잃은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덕분에 저는 많이 먹을수 있었답니다. 크흠 오래전에 대장금이라는 드라마에서 절대미각 장금이가 미각을 잃고 음식을 와구와구 쑤셔넣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엄청 처절했었는데.. 아무튼 미각상실과 회복에 대해서 알아볼려구요

미각상실은 냄새 감지의 능력이 상실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미각과 냄새 감지는 서로 연결되어 있어, 미각이나 식욕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감염: 감기, 독감, 비강 또는 부비동의 감염 등 상기도 감염은 일시적인 미각 상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비부비동 이상: 비부비동은 냄새를 감지하는 냄새 세포가 위치한 공간입니다. 만약 비부비동에 문제가 생기면 미각상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부비동 이상은 부비동의 종류와 위치에 따라 다양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상피세포 손상: 냄새를 감지하는 상피세포는 미세한 먼지나 화학 물질과 직접적으로 접촉하여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손상은 냄새 감지 능력을 감소시키거나 상실시킬 수 있습니다.

약물 및 화학물질: 특정 약물이나 화학물질은 미각과 냄새 감지를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과 화학물질로는 흡연, 약물 남용, 화학 노출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신경계 질환: 신경계 질환인 편측성 비감각증 이나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의 질환은 미각과 냄새 감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지금까지의 연구를 종합했을때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완전히 미각이 상실되는 경우는 없고는걸로 보고있고 2-3주 정도 지나면 서서히 후각과 미각이 돌아온다고 합니다. 이번 일을 통해 사람은 살기위해 먹는것도 맞지만 먹기 위해 사는것도 맞는다는 걸 느끼게 되었네요